지금과 같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유독 무릎통증이 많아집니다. 추운 날씨는 몸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관절과 관절사이에 있는 관절액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퇴행성 관절염이 자주 생기기 마련입니다.
관절염 중에서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퇴행성 관절염이기에 우리는 흔히 관절염이라하면 자연스럽게 퇴행성 관절염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운동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기존에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뼈 자체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발생하는 요인에 따라서 크게 일차성 관절염과 이차성 관절염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관절염의 경우 특별한 기질적인 원인 없이 나이나 성별 그리고 유전적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것을 일차성 관절염이라 하며 연골 자체를 손상 시킬 수 있는 외부의 충격 또는 질병 및 기형에 의해서 생기는 것을 이차성 관절염이라 부릅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 운동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무릎 연골의 기능저하로 인해 생기는 것인데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욱 상태가 악화되지 않느냐하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통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 사람이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은 관절염으로 인해 운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그로 인해 관절기능이 더 안좋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을 해야하며 이 운동은 반드시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관절 주위를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뼈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활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줌으로써 뼈와 연골의 악화를 더디게 하는 영향을 줍니다.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항상 시작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자체는 각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혀줌으로써 주변 근육까지 강하게 만들어 주기에 매일 1~2회 실시를 해야하며, 또한 체중이 가해지지 않는 가벼운 걷기, 수영 그리고 실내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관절염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관절염에 최악인 운동 또한 있습니다. 런닝, 등산, 계단오르내리기, 줄넘기의 경우 관절에 너무 많은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운동이고 오랫동안 서있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 그리고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들을 오랜시간 유지하는 것 또한 관절에 무리를 가하기에 이런 자세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수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의 경우 관절염의 상태가 너무 심각한 수준이거나 수술 외에 그 어떠한 치료를 해도 호전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지만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프롤로 치료법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포도당 용액의 일종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하여 연골세포 자체를 연골증식세포로 변화시켜 연골재생능력을 늘려주는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주사처럼 반복해서 여러번 맞았을 떄 부작용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사로 치료를 하기에 수술처럼 입원도 필요없으며 1번 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있지만 대부분 3~4회 정도 맞고 치료기간은 대략 4~6주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프롤로주사의 1회 가격은 평균 74,000원 정도 되며 반드시 해당 부위에 정확히 주사액 주입이 되어야 하기에 경험이 많은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관절염 중에 가장 발생이 높은 퇴행성 관절염이지만 예방하기 위해 운동이 병행이 되면 참 좋지만 퇴행성 관절염에 걸렸더라도 꼭 수술이 답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무릎 관절 건강에 항상 관심을 갖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