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점점 사그라들면서 안심하는 분위기였지만 2년동안 잠잠했던 독감이 다시 유행하면서 트윈데믹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트윈데믹이란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감염된 상태를 말하는데 아직까지는 동시 감영자가 나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독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걸리기에 유독 이번 독감은 더욱 고생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독감 증상이나 후유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독감의 증상과 전염 그리고 독감의 치료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독감이란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 하나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콧물이나 기침 그리고 인후통 같은 증상과 같이 몸의 일부에서 발생하는 증상보다는 몸 전체적인 발열이나 근육통 그리고 두통같은 증상들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감의 경우 바이러스 내에서 지속적으로 돌연변이가 자꾸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가 생겨납니다. 이런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는 사람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퍼져 나가면서 여기저기 전염까지 시키고 결국 유행이라는 수준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헷갈리는게 독감과 감기의 차이입니다. 독감은 언급한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특정 바이러스에 의해서 코나 비강, 그리고 인후 등에 감염되는 질환이지만 감기는 200여종이 넘는 다양하고 불특정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코나 비강, 그리고 인후 등에 감염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가장 위험한 부분은 바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영유아 그리고 임산부와 같은 사람들은 합병증 중에서도 가장 발생하기 쉬운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독감 증상과 전염
독감의 초기증상은 갑자기 증상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기보다 증상 자체가 더 심각한 편이고 몸에 고열이 나면서 오한까지 동반됩니다. 영유아같은 연령대가 어린 아이들의 경우 성인이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함보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열과 오한 그리고 전신의 무기력감이 오면서 피로감 또한 느껴집니다. 더불어서 인후염이나 콧물, 코막힘 같은 증상이 생기고 기침 중에서도 주로 마른 기침을 하기 시작합니다.
독감의 지속 기간은 감염 후 평균 2일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3~4일 지속하지만 기침과 인후통의 경우 더욱 지속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영유아같은 어린 아이들의 경우 짜증을 부리면서 갑자기 잠이 늘고 평소때보다 식욕이 눈에띄게 줄어드는 증상이 있습니다. 영유아보다 조금 큰 아이들의 경우 성인과 같이 피로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은 물론 동물까지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이 말을 하거나 기침을 함으로써 생긴 침방울이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오거나 접촉 등의 경로로 전염이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기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나 조류와 같은 동물로부터 위와 같은 경로를 통해서 사람이 전염되는 사례 또한 있습니다. 추가로 독감에 걸린 사람들은 증상이 발생한 날부터 5~7일까지는 전염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전염성이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독감 치료
기본적으로 독감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서 과로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체온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나서 며칠 뒤부터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몸상태가 돌아옵니다.
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서 발생했기 때문에 독감 치료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 후 72시간 안에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보이거나 감염자와 접촉했다면 그 이후 48시간 안에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의 핵산 구성에 따라서 A, B, C형으로 나뉩니다.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유발하며 C형도 드물게 사람에게 유발하지만 증상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치료에 집중해야 합니다.
치료제는 먹는약으로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은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에게까지 투약을 할 수 있고, A,B형 인플루엔자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흡입기로 투여하는 자나미비르 성분의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은 7세 이상 소아나 성인에게 투약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A,B형 인플루엔자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다른 치료제인 주사제로 투약되는 페라미비르 성분의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은 만 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에게 투약이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두 종류의 인플루엔자 치료에 효과적 입니다.
감기와 독감을 헷갈리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독감에 걸렸지만 감기에 걸린것처럼 그냥 방치를 해놓는다면 합병증으로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기에 독감에 걸린 것으로 판단을 한다면 즉시 치료제를 복용해 힘든 독감으로부터 빠른 시일내에 자유로워짐으로써 건강한 삶을 계속 영위하시면 좋겠습니다.